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첫 수업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첫 수업 

"4차 산업혁명 시대, 1등 기업도 끊임없이 변해야 산다!"

지난 1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첫 수업은 해당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박갑주 원장(미래창조연구원장, 건국대 교수)이 맡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라는 철학을 가진 박 원장은 25년 동안 대기업 임원 및 중소기업 CEO 등을 1만 명 이상 교육한 최고의 CEO 교육 전문가로 꼽힌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원우 소양 테스트'가 10분 정도 진행됐다. 원우들이 1~4차 산업혁명, 중국의 3대 기업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소셜 미디어의 종류와 특징 등을 서술하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 가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원우들은 CEO나 임원이 아닌 학생의 자세로 자못 진지하게 답안지를 채워 나갔다.

이어진 첫 강의는 앞으로 만나게 될 미래 전문가들의 커리큘럼을 짐작하게 하는 '프롤로그'이자, 4차 산업혁명 관련 지식과 흐름을 훑는 '예비 수업'이었다. GE, 자라, 마블 등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글로벌 기업과 테슬라, 바이두 등 시대를 선도하는 신흥 기업의 스토리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최고경영자들의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마인드 세팅을 위한 시간이기도 했다.

박갑주 원장은 "광속 변화를 읽지 못하면, 1등 기업도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다"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변해야 산다"고 일침을 놓았다. 가령, 예전에는 기업 회장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지금은 어떻게 노출할까 고민하는 시대라는 것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트위터 사용을 예시로 들며, 기업의 소셜 미디어와 별개로 CEO의 SNS 활동이 기업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박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최고경영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이 과정이 마무리되기 전에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정된 시간을 넘어서까지 이어진 수업에도 원우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청했다.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지금 이 시점에 꼭 알아야 할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고 첫 수업 소감을 밝혔다.

문준기 엠아이디자인 대표이사는 "우리가 흔히 '안다'라고 착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결국은 체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어떤 지식의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상현 엔씨지글로벌 이사는 "한 주제만 파도 며칠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야여서 앞으로 있을 전문가들의 심화 강의는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커리큘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50여명 사회 저명인사, 조선일보 본사에서 제1기 입학식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입학식이 지난 10일 조선일보 본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입학식에는 조선일보 이광회 AD본부장, 정성진 산업2부장 등 내외빈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기에는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유관우 고문, 엠아이디자인 문준기 대표이사, 이대여성암병원 백남선 원장 등 50명의 사회 저명인사들이 입학했다.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리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대기업 임직원과 중소기업 CEO, 전문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 전반을 주관하고 있는 박갑주 원장(미래창조연구원 원장, 건국대 교수)은 "향후 10년을 조망하는 미래테크포럼은 미래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이라고 소개하며, "저명한 미래 전문가 30인의 강의를 통해 혜안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본 수업에서는 다가오는 10년을 대비하는 경영혁신을 비롯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5가지 핵심 키워드(창조, 혁신, 전략, 스마트, 융복합)를 다룬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각 분야를 넘나들며, 국제적 감각, 위기관리 등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더불어 국내 및 해외 시찰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경제 스터디 모임인 '창조혁신 비즈니스' 개최 시 참석할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BEST CEO 인증서'를 수여한다. 수료 후에도 각종 세미나, 포럼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동문회 송년의 밤 및 친선 골프대회 개최 시 초대하고, 원우회 및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기는 7월 31일까지 총 17주 동안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매주 수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제1기 교수진 및 커리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과 경영자의 비전을 제시할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제1기 교수진 및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대표 교수진

최신 경영이론과 정보통신 기술 트렌드에 정통한 미래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편성했다. 대표 교수진은 김창준(前 미국 하원의원), 문국현(한솔섬유 대표이사), 이희범(前 한국경총회장), 이민화(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윤종록(前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금룡(코글로닷컴 회장), 박영숙(유엔미래포럼 대표), 전원책(변호사, 前 TV조선 뉴스앵커), 김정운(명지대 교수), 박갑주(미래창조연구원 원장), 김명곤(前 문화관광부장관), 표현명(前 롯데렌탈 대표), 최재붕(성균관대 교수), 박성준(前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신병철(스핑클 대표), 허백영(前 빗썸 대표), 조서환(아시아태평양마케팅포럼 회장), 김광호(콤비마케팅연구원 원장), 최민성(델코리얼티그룹 회장), 유효상(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조성범(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대표) 등이다.

◇주요 교육내용

강의 테마 역시 '미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혁신 전략, 트럼프 대통령 시대의 한미관계, 공유가치 창조경영, 창조의 원동력 '후츠파' 정신, 스마트 시대의 창조적 리더십, 미래사회 메가트렌드, 스마트 신인류시대 플랫폼 구축 전략, 핀테크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기술,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고객을 예측하는 디지털 마케팅, 골프와 경영, CEO의 자산 관리와 부동산 투자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 비즈니스 모델 등이다.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모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CEO를 위한 '조선일보 미래테크포럼 최고경영자과정' 제2기 원우를 모십니다.

▲모집 인원: 50명

▲교육 기간: 2019년 10월 2일 ~ 2020년 2월 5일/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교육 장소: 서울 강남 리베라 호텔

▲등록금: 490만원(국내 및 해외 시찰 여행비용 별도)

▲홈페이지: www.chosunceo.com

▲이메일: chosunamp@daum.net

▲문의: 02-455-4447